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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다이어트] 3. 달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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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운동을 좋아하나요?

YES 

가장 선호하는 운동은?

수영

그럼 비선호하는 운동은?

달리기. 

 

정말 달리는 거 너무 못하겠다.

오래 달리기는 정말 헬-

 

숨 쉬는 법도 모르겠고 

전력을 다해 뛰면

목구멍이 쎅쎅거리며 숨을 쉰다.

뛰면 왠지 가슴 배도 출렁 데는 게 영~불편했다.

 

하지만

다른 운동에 비해 

내 몸과 운동화만 있으면 되는

단순한 운동이다.

전세계 어디든 할 수 있는 점은 매력적이다.

 

올해 들어 

안 해본것을 해보자는 마음을 먹어서인지

달리기를 서치해봐았다. 

 

그리고 생각보다 다양한 달리는 방법이 있고

거북이 달리기도 꽤 효과가 좋다고 한다.

 

학교에서도 100미터 달리기 시합이 아닌

지속적인 달리는 법을 알려주면 얼마나 좋았을까?

 

우리 동네 저수지 2.8km 코스이다. 

걷기 소요시간 40분.

 

처음에는 1일 차에는 걸음 3분, 거북이 달리기 1분

1바퀴를 돌았다.

걷기만 하는 것보다 땀이 확실히 더 난다.

그리고 성취감이 생겼다.

 

그리고 오늘 5일차. 

30일 플랜이 유튜브에 많이 있다.

점차적으로 달리는 시간을 늘리는 게 중요.

 

며칠 간에 가장 큰 변화는

달리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놀라운 변화 아닌가.

횡단보도에서도 파란불이 반짝이면

다음 신호에 가는 걸 선택한 사람이 나인데

더 달리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다니.. 놀라워!

 

 

마스크 때문에 호흡이 원활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코로만 숨 쉬도록 오늘은 노력해보았다.

오오~ 갈증도 줄고 2바퀴째는 부담이 준 느낌? 

 

그리고 축지법???

발을 디디는 법을 뒤꿈치에서 앞꿈치로 바꾸었을 때

지면을 밀어내는 방법으로 앞으로 전진함으로 

생각보다 스피디하게 갈 수 있다.

 

앞으로 시간을 늘리면 

얼마나 힘들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생각 같아서는 5km 짧은 마라톤에라도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그리고 운동 전후로 

머리부터 

발 끝까지 

스트레칭은 필수로~

천천히 내 몸을 느끼면서

스쾃  데드 스쾃까지 30개씩 하고 오면 

다리가 후들후들

 

그리고 달리면서

배에 힘을 주게 되니

배에 지방이 좀 빠진 기분

너무 좋다.

 

그동안 너무 편하게 살아서인지

배에 힘주는 법을 잊어버렸는데

책상 앞에 앉을 때도 배에 힘주고 앉게 된다.

 

 

내일 또 뛰러 나가야지!

거북이 달리기도 달리기입니다.

천천히 내 호흡 신경 쓰며 자세 신경쓰며 

앞으로 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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