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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다이어트] 4. 다음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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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운동 시작

6월은 헬스 쉼(두 집을 이사하려니 이리저리 바빴음.)

7월은 뉴 헬스장에서 득근득근.

 

 

정말 한 달이지만 운동을 열심히 했기 때문에

다시 헬스장에 가서도 내 근육들이 잘해주리라 생각했다.

하.. 

머신이 훨씬 좋아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20kg 당기던 걸 10kg로 겨우 당겼다.

욕심내다가 손목 나갈 뻔했다.

 

예전 헬스장을 이사 온 곳에서도 30분이면 갈 수 있지만 

(여름이라 도저히 엄두가 안나자나요.)

 

이곳은 개인 헬스장이라서 집에서 5분 컷

규모는 작아도 기구들이 새거

아령들도 삐까뻔쩍하다 (이전 곳에서 쇠 냄새가 너무 심해 만지기가 싫었어..)

무엇보다 회원 연령층이 많이 어려졌다.

고등학생들도 꽤 보인다. 

아직 신체발달이 미완성인 가녀린 녀석들이 아령을 열심히 들고 있다. 

엄청 신기해... 

 

 

다음은 중요한 내 운동..

요즘 거울을 뒤돌아 뚫어지게 본다.

헬스장에서 남자들이 팔 벌려 이리저리 움직이는 모습을 내가 하고 있다. 하하

왜냐면

1. 굽은 등이 평면이 되었다.

2. 자세히 보면 [ ㅅ ㅣ ㅅ ] 이런 느낌으로 근육들이 보이고 있기 때문

3. 먼가 체지방만 싹 걷어 내면 꽤 멋질 것 같다.

 

여전히 살집은 있지만 옆에서 보면 둥근 모습이 없어졌다.

자세교정을 위해 등 근육 운동을 정말 열심히 했다.

골격이 크고 살집도 있어 어깨가 참 커 보이는데 

그럴수록 자세와 라인을 바르게 잡아야 보기 좋을 것 같아서 

목과 어깨라인이 곧게 펴있는 자세가 편하다고 느끼는 거보니

운동을 바르게 하고 있는 거 같다.

 

최근 앞가슴 운동 비중을 늘렸는데

확실히 쇄골 밑 부분이 반응이 온다. 그전에는 푸둥푸둥이었는데

요새 보면 살짝 굴곡이 져서 라인이 보인다. 

 

턱 밑에서 어깨 쇄골까지는 예전에 비해 정리된 느낌이 확실히 있다.

그래서 앞으로는 쇄골 밑, 어깨, 팔 라인을 정리하기 위해 운동을 추가할 생각이다.

 

기존에 광배근을 중심으로 한 운동은 비중을 줄이고  어깨 팔 가슴 운동을 집중하려 한다.

1달 반 열심히 당겨서 등이 만족스러우니 

1달 반 뒤에는 겨살, 어깨, 팔 부분도 많이 달라져 있으리라 믿어보련다.

 

조금 걱정되는 부분은 예전부터 어깨관절 부분에 통증이 있었던 터라 운동을 해도 운동을 멀리했었다.

어깨는 맨몸 운동 + 반복으로 

 

아직 해결되지 않은 등부위가 있는데 예전에 비해 빠졌지만...

겨살 밑부분.. 팔을 앞뒤로 하면 쓸린다.;;

브래지어를 입으면 보기 싫은 그 부위..

폼롤러 마사지를 꾸준히 하는 거밖에 답이 없는지 참... 어렵다.

 

그리고 고민거리 복부.

사실 고민거리가 복부만 이겠는가..

차례차례 하면 될 것이야! 맘을 다독여 본다.

 

운동하는 부위를 한반도로 치면 중부지방 쪽으로 집중하려 한다.

배는 젤 나중에 빠지는 거라 알고 있지만서도.

현재 뱃살로 인해 가로 배꼽인데 세로 배꼽이 되는 날까지 화이팅이다.

전체적으로 꼬집어보면 살의 단단함이 옆구리 중앙부위가 단단하고 그 사이는 조금 연하다.

 

그리고 하체..

요번에 중둔근의 위치를 빡! 알게 되었다.

예전 헬스장에서는 내전근 운동기구만 있어서 못했었는데

여기는 있었어! 그리고 여회원분들은 다들 한 번씩 엉덩이를 빼고 운동을 하시더라.

그럼 나도 빠질 수 없는 거 아니겠어.

 

처음에는 자세도 엉성했는데 허리를 숙임으로써 자극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요즘은 스쿼트도 30개 정도는 하지만 햄스트링 내전근 중둔근 운동을 하는 거 같다.

그리고 런지까지..

런지는 몇 개 하다 보면 엉덩이가 쑥 빠지는 느낌이 들어서 몇 개 못한다.

무게가 무거워서인지 근력이 없어서인지 고관절이 틀어져서인지

알 수 없지만 런지 동작이 너무 힘들다.

10개를 바라보고 겨우겨우 하고 있다.

 

등에 비해 다리에 변화는...

잘 모르겠다. 유심히 안 봐서인 듯..

내일부터 잘 봐야지.ㅎ

 

그리고 집에 와서 추가로 폼롤럴로 하체를 이리저리 문지르려 노력한다.

그러다 보면 하비 탈출이란 말을 하길래...

근육형 다리는 좋은데 종아리 발달은 안 해도 됨. 이미 튼실해요.

 

참참.. 몸무게 변화는 없다.

이사를 하고 온전히 스스로 챙겨 먹고 있는데

골고루 잘 먹기도 하고... 하하하하.

하지만 몸무게 변화 없이 등이 슬림해진 거는.

근육량이 늘었다고 생각해야지.....

몸무게에 집착 안 하기로 했지만

저울은 샀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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